본문 바로가기
  • 빠리 슈퍼맘
파리 산책

파리시청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 - 2023년 11월 말

by 빠리 슈퍼맘 2023. 12. 15.

파리 시청역은 갖가지 사진이 인상적인 지하철 역이랍니다.

 

프랑스가 낳은 유명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베송 작가님의 사진 박물관에서 전시 했던 사진도 붙어 있는 걸 보고 우와 했네요.

 

박물관 가서 돈내고 보던 사진이 무료로 지하철 플랫폼에 전시도 되는 나라.

 

어떼요, 멋진 파리 아닙니까?

 

 

 

사진 전시회라도 연듯한 플랫폼을 걷는 즐거움은 지하철 역을 빠져나와 파리 시청 주변을 리볼리 거리 옆으로 걸으며 계속 이어지지요.

 

 

이미 내년 올림픽을 크게 홍보하는 중인 파리 시청역에 크리스 마스 마켓 분위기까지 칠해졌습니다.

 

 

샹젤리제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사람들이 와글와글 모여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매년 듬성 듬성 나무집들과 메리고어라운드의 예쁜 빛깔이 칙칙한 겨울 파리를 업 해줍니다.

 

 

 

올해는 인공 암벽까지 설치되어 있네요. 이 나이에도 저도 도전해 보고 싶은 암벽등반.

 

맛있는 크레프 냄새는 어느 마켓에서나 맡을 수 있는데요, 비싸도 추억삼아 하나쯤 사먹어 보는 맛도 꽤나 오래 갈겁니다.  갓 만들어 낸 크레프의 바싹하면서 촉촉한 맛, 파리의 추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