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친구 중에 하나가
투흐 Tours 에서 대학을 다닐때 놀러갔더랬는데,
다른 곳보다도
아기자기한 골목들이 기억에 남는다.
프랑스 친구랑 함께 산책하며 쾌청한 날씨를 즐긴 기억은
내 맘속에 스타카토를 수놓아 주었다.
추억이란게 이런건가 보다.
수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즐거운 노래처럼 그렇게,
즐거운 여운을
영혼에 새겨주는 것.
며칠 묵으면서 이곳 사람들을 지나치다 보니
마음이 정화된다.
얼마나 친절한지...
깜짝 깜짝 놀란다.
그동안 파리지앵들과 지내며
맘 속에 때가 많이 끼었긴 했나보다.
지방 도시 사람들의 친절함과 순박함에
놀라움의 릴레이.
'파리 빼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앙 국립 교육 박물관 - Musée National de l'Éducation - 프랑스 노르망디 (0) | 2024.12.13 |
---|---|
루앙 ROUEN - Jardin des plantes - 프랑스 노르망디 (0) | 2024.12.07 |
슈농소 성 Château ce Chenonceau - 프랑스 루와르 고성 CHATEAUX DE LA LOIRE (0) | 2024.11.25 |
앙브와즈 성 Château Royal d'Amboise - 프랑스 루와르 고성 CHATEAUX DE LA LOIRE (0) | 2024.11.22 |
스페인 마드리드 초긴박 쇼핑 (0) | 2024.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