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빠리 슈퍼맘
파리 독서

편하면 미치거나 죽는다 - 나도 내가 궁금하다 - 김정일 - 맥스 매디아

by 빠리 슈퍼맘 2025. 2. 2.

성숙을 게을리하면 항상 불안하다 18

체험을 소홀히 한 탓으로 마음이 자라지 않았다 19

차 한 잔, 외식 한 번 하는 것도 낭비라며 돈만 아끼게 되면 경험을 소홀히 하게 돼 신경계가 단조로워진다 20

 

우울증...동물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우울하다고 누가 거들떠보기라도 하겠는가. 무기력하게 쳐져 있으면 바로 잡아먹혀 버릴 것이다.  ... 그게 자연의 섭리다. 자기 목숨은 자기가 관리해야지 누구한테 의지할 수 없다. 23

 

요즘 아이같은 얼굴(동안)을 좋아하지만 마음까지 동안인 사람만큼 무서운 사람도 없다. 25

 

어릴 때는 많은 게 불안하다. 

생각이 짧기 때문이다. 

... 아는 게 많으면 생각도 달라진다.

달라진 생각만큼 불안도 달라지는 것이다. 32

 

많은 부모들은 자식이 편하면 행복할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자식이 편하면 집에만 있으려 하고, 시체 놀이를 하고, 더 나아가서는 자살한다.

죽는 게 제일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이 있으면 돈이 있건 없건 행복하다. 

 

... 행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

별빛 같은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45

 

애어른들은 무책임하여... 어린이는 어른 세상의 모든 것이 두렵고 무서운 법이다. 55

 

신경계의 연결은 3세 이전에 가장 왕성하다고 한다.

생후 1년에 신경계의 90프로가 완성된다.

그리고 나머지 10프로는 일생 동안 완만하게 발달한다.

따라서 어린 시절의 경험은 일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만약 이때에 부정적인 경험,

특히 엄마와의 부정적인 경험이 있으면

평생 그를 부정적인 인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 59

 

삶 자체가 불안인 것이다. 77

 

열심히 살지 않으면 내면이 무너진다. 79

 

성철스님은 생전에 이쑤시개 하나도 아끼셨다고 한다.  ...

이쑤시개 하나도 소중히 하니 일상에서 소중히,

열심히 할 것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80

 

공부가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부는 인간을 문명인으로 만들어 주고 사회에서 좋은 위치를 확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공부로 획득한 위치는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합니다. 

사회가 반드시 지켜주니까요.  83

 

나는 아무리 피곤해도 영화를 본다... 어떻게든 감성을 공급한 것이다. 

감성이 고갈되면 정말 힘들다. ... 위험은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86

 

남의 말에 혹한 사람들은 정신병에 잘 걸렸고 상태도 더 안 좋았다.

남의 말에 솔깃하다가 자기자신과는 멀어졌기 때문이다.93

 

악성 댓글도 마찬가지다. ...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남들이 내 공간에 들어와 나를 물리적으로 해치지 않는 한 댓글에 일일이 상처받고 해명할 이유는 없다.

악성 댓글은 그들만의 놀이이기 때문이다. 94

 

귀 기울여 보자. 

내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분명히 들을 수 있다. 

그 소리와 하나가 되면 나는 굉장한 친구를 얻는 것이다. 

수십억 년동안 생존해 온 엄청난 힘을 가진 친구를. 95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불평불만이 많은 완벽주의자다. 

... 세상은 내가 적응할 곳이지 

세상이 나에게 적응하지는 않는다. 

 

세상이 나에게 적응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다.

특히 과잉보호를 받고 자란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많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다 보니

세상이 의당 자기 어리광(한탄)을 받아주고 사랑을 많이 줄 걸로 기대한다.

그러나 세상은 냉정하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는가. 98

 

뭘 하든 열심히만 하면 된다. 

이 말은 정신 건강에 있어 만고불변의 진리다. 

편하면 잘사는 걸로 성공한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

나도 편하고 자식도 편한 것만 찾다가 

나도 망치고 자식도 망치곤 한다. 

 

...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편할 길은 없다. 

편하면 

미치거나 죽는다. 105

 

마음이 어린 어른은 조급하다. 120

 

부모의 불안이 자식을 옥죈다. 

 

언제부턴가 엄마는 이상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식의 인생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엄마들이 자식 목숨, 자기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자식에 대한 컨트롤을 놓지 않는 것이다. 141

 

 

아이를 안팎으로, 위아래로, 과거, 현재, 미래까지 다 감시하고 간섭... 그런 감시를 받은 아이는 어린 시절부터 내내 불안해하다가 급기야는 정신병까지 생기게 된다. 142

 

자식은 엄마의 그릇만큼 크니

엄마가 자신의 그릇을 키우도록 노력하는 게 

아이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길입니다. 145

 

엄마가 자식의 자유를 구속하면 아이에게 정신분열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147

 

엄마의 과잉보호가 지나치면 아이는 의존적으로 퇴행해 남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사회생활을 많이 한 아빠는 그것이 눈에 보인다.

그래서 아이를 지배하려는 엄마와 아이를

그 지배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아빠의 싸움은 끝이 없다. 154

 

엄마가 득세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155

 

 

 

정으로 연결된 한국인의 공동체는 철저하게 배타적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지. ... 집단 이기주의로 흐르는 경향이 있어. 먼나라 이웃나라 우리나라 편. 184

 

애어른은 억울하면 법에 이른다.

우리나라가 고소천국이라는 것은 그만큼 애어른들이 많다는 것이다. 

 

억울함이 밖으로 터지면 묻지 마 범죄를, 

안으로 터지면 자살을 한다. 218

 

사회성이 좋으면 억울함도 그만큼 줄어든다. 219

 

이 여성은 뭐 때문에 이렇게 힘든걸까?

그녀는 부잣집 외동딸로 곱게 자라서 

자기 기운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다. 

집에서는 예쁘다고 존중받았지만 

밖에서는 어리숙하다고 무시를 당했다. ..

그러다 보니 자신감을 잃었고 남들의 눈치만 보게 된 것이다.

 

행복이란 건 아주 단순하다.

그저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면 된다. 230

 

집에서 툴툴거리는 것은

어릴 때나 하는 일이다. 231

 

말이 좋아 사랑이지 

아들을 자기 손아귀에 꽉 쥐고 놓아주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비명 지르기밖에 없다. 

그 비명이 화 이다. 246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은 

같은 생각을 하는 다수가 아니라 

다른 생각을 하는 소수다. 

 

자기 인생을 살면 성공을 넘어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