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이 꽃봉우리 인것을 - 진광

많은 이들이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이란 말을

나만 홀로 존귀하다고 잘못 이해한다.

그러나 그것은 부처님뿐 아니라 모든 중생 개개인이 다 존귀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일체의 중생이 모두 부처님의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일체중생 실유불성 (一體衆生悉有佛性) 11

*방일(放逸) 하지 말고 정진하라 13

그대 자신이 기적이 되게! (Be the miracle) 15

You want to see a miracle, Be the miracle! 18

별스럽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행복의 기적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18

... 그리고 젊은 날에 부처님을 찾아 헤매다가 누군가에게

네가 집에 돌아가면

버선발로 뛰어나오는 이가 바로 부처니라

오늘을 마지막이자 처음인 것처럼,

우리 모두 그렇게 살며 사랑하고 행복할 일이다. 30

화엄경 (華嚴經) 에서 이야기하듯이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라고

일체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47

젊은 날에 세상을 유력할 때마다 나는 빅토르 위고의 황금률 중에 나오는 구절을 생각했다.

고향을 감미롭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허약한 미숙아이다.

모든 곳을 고향으로 느끼는 사람은 이미 상당한 힘을 갖춘 사람이다.

그러나 전 세계를 타향이라고 느끼는 사람이야말로 완벽한 인간이다.

그렇다. 전 세계를 타향으로 느끼는 사람만이 완벽한 인간 이자 수행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80-81

매 순간이 생의 처음인 것처럼,

오늘이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라.

가는 곳마다 주인공의 삶을 살아간다면, 그 사람이 서 있는 그 자리가 바로 진리의 땅이다. 80-81

카르페 디엠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매 순간 일상에 감사하는 이는

그대로 꽃봉오리 88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삶을 더욱 치열하고 아름답게 기억하기 위함 92

* 방일(放逸)의 한자 뜻은 멋대로 거리낌 없이 행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