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빠리 슈퍼맘
파리 빼고

프랑스 보르도 근방 여행 - 프와그라 마카롱 처음 먹은날

by 빠리 슈퍼맘 2022. 12. 15.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회사 워크숍을 보르도 근방으로 다녀왔어요.

 

 

 

 

 

 

저녁 회식때 전 처음으로 프와 그라 마카롱을 먹어봤네요. 논란이 많은 거위간 요리, 프와 그라.

이 곳 에서는 많은 프랑스 사람들이 크리스 마스때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음식 중 하나더군요.

 

제가 맛본 건 전혀 안비리고 상당히 흥미로운 맛이 나는 군요.

 

짭짤하면서도 달달.

 

 

 

 

파리 시내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아니었고, 가격대비 식사의 질이 참 높았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 도매상을 거쳐 식당에서 전자렌지에 데펴 내오는 비싼 파리 식당 음식이 아니라, 직접 만든 신선하고 맛난 프랑스 음식.

 

점점 더 먹기 어려워지는 이런 진짜 음식들... 흐응. 아쉽습니다.

 

파리에 이런 식당이 있다면 이틀이 멀다 하고 가보고 싶은 그런 식당이었네요.

 

디저트 들도 너무 달지 않았고, 고구마 퓨레는 바닐라 맛이 살짝 가미되어 프랑스 동료들도 눈을 번쩍 뜨며 먹고는 계속 칭찬합니다.

 

와, 간만에 즐거운 프랑스 식도락!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