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앙리 4세의 아내였던 마르고 la Reine Margot의 성 까즈네브 Château Royal de Cazeneuve.
원래 나바흐 왕국의 왕이었던 앙리4세의 성이었다고 하는 군요.
마르고 여왕이 이곳에서 머물었다는데 그녀의 이름이 벽난로에 새겨져 있답니다.
그 시대의 가구들이 잘 보존된 성이라고 하는군요.
묘한 기분이 듭니다.
라 헨느 마르고 라는 유명한 영화를 90년 초에 본 기억이 납니다.
영화를 보고 프랑스에 처음 왔을때 욕심내어 샀던 라 헨느 마르고 소설을 다 읽지 못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책이 아주 두꺼웠답니다.
유명한 이자벨 아자니 라는 프랑스 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종교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였죠.
너무 추워서 손이 얼어버릴 것 같은 추위속에 눈도 아닌 우박을 맞으며 구경한 까즈네브성.
'파리 빼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보르도 근방 여행 - 프와그라 마카롱 처음 먹은날 (0) | 2022.12.15 |
---|---|
까즈내브 샤또 Château Royal de Cazeneuve 2 (0) | 2022.12.15 |
암스테르담 - 네덜란드 - 2022년 가을 4 (0) | 2022.10.29 |
암스테르담 - 네덜란드 - 2022년 가을 3 (0) | 2022.10.28 |
암스테르담 - 네덜란드 - 2022년 가을 2 (0) | 2022.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