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멋진 건물 파리 시청 앞 크리스 마스 마켓 구경하세요.
코로나 전에 비해 약간 부실해보입니다.
규모나 마켓에서 파는 물건들도 예전만큼 유혹하지 않는군요.
뉴스에서 크리스 마스 마켓의 물건들의 질에 대한 논란이 나옵니다.
카슈미어 목도리를 너무 싸게 파는 마켓의 물건을 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카슈미어가 전혀 아님이 밝혀주네요. 마켓 책임자들은 전부다 물건을 조사할 수도 없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도매업자들의 거짓말에 자신들도 속았다... 이런 이야기를 인터뷰에서 늘어놓는군요.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시는 분들, 반신반의 하면서 사세요. 호호호
프랑스가 선진국이라고 다 완벽하게 콘트롤해서 물건을 팔지는 못합니다.
전 특이해 보이고 쉽게 아무데서나 구하지 못하는 것들을 여러번 구입해 봤어요. 나중에 가격이 꽤 비쌌었다는 걸 알고 나서 실망했던 적도 있어요.
하지만, 샹젤리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온가족이 함께 먹던 따뜻한 양파스푸나, 아이에게 사준 목걸이 시계라든가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들은 돈을 좀 더 내고 구매한 것을 크게 후회하진 않는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사는 것들은 물건만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값어치로 환산하기 어려운 추억을 가져오니깐요.
파리 시청 크리스마스 마켓 2022년 사진 구경하세용.
메리 크리스마스 !
'파리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산책 2023년 1월 (0) | 2023.02.04 |
---|---|
파리 시청 - 크리스 마스 마켓 2022년 - 흐린날 (0) | 2022.12.20 |
파리의 인도 人道 - 가로수 밑둥 - 2022 겨울 (0) | 2022.12.03 |
파리 - 크리스마스 장식 - 2022년 11월 중순 - BHV 와 근방 (0) | 2022.11.26 |
파리 샤틀레 레알 - 2022년 11월 초 (0) | 2022.1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