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 입니다.
얼마전에 파리에 대해 쓴 한글로 된 유명한 관광안내서적을 뒤척이다가 파리 샤틀레 레알 지구에 대한 부분을 보고 '아니 이렇게 왜곡된 정보를!' 하고 속으로 외쳤답니다.
파리 샤틀레 레알는 저녁에도 사람들이 드글드글 하는 아주 경쾌한 곳입니다.
오래전에는 저녁에 가는 것이 그닥 좋은일이 아니었다지만 지금의 파리 샤틀레 레알지구는 재밌고, 신나고 맛있는 것, 거리의 악사나, 무용수 등등 예술가들도 많이들 와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 볼것도 많은 곳이죠.
빠리지앵들의 저녁 안식처 중에 하나라고 봐야 해요.
그런데 오래 전 정보를 그냥 복사해서 붙인 듯한 여행 안내서를 보고 아쉬웠답니다.
샤틀레 레알을 위험하니 저녁에는 가지 말라니... 절대 아닙니다.
빠리지앵들이 들으면 코웃음 칠 잘못 된 정보이니 부디 이 글 보게 되는 분들, 안심하고 저녁에 가보세요.
큰 출판사에서 만드는 여행서적일 수록 그때 그때 때에 맞는 정보를 수록해 줄 줄 알았는데 문득 궁금해지는군요, 과연 수많은 외국 관광책자들 누가 감수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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