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친구들 집에 놀러가면 나랑 이렇게 다르구나! '많은 다름'을 보고 오는데 그 중에 하나가 '설겆이'.
친구 '베아'네 집에 몇 번 초대 되어 갔을때 너무 고마워서 설겆이는 내가 하고 싶다고 했더니 같이 하자더군요. 그러면서 97년도 그 때 프랑스 가정 3곳 중 1곳은 식기 세척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우와.
프랑스에 와서 초기에 프랑스 친구들 집에 가서 인상적이 었던 것이 뜨거운 물로 식기를 세척하는 것.
한국에서는 며느리가 뜨거운 물 콸콸 틀어 놓고 설겆이나 걸레 빠는 걸 보신시어머니 들이 화가 나거나 놀라시는 이야기를 듣곤 했었는데, 프랑스에 와보니 뜨거운 물 콸콸 틀어놓고 식기를 헹구는 문화차이에 미소가 싱긋.
프랑스는 버터를 많이 쓰고, 고기 요리가 많다보니 찬물로 헹궈서는 기름기가 빠질리가 없겠죠.
빠리 슈퍼맘은
세균 소독도 되고 그릇도 더 깨끗하게 닦일 것 같은 뜨거운물 식기 세척에 한 표! 두 둥 !
'파리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확행 - 파리지앵들의 퇴근길 - 발길을 잡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 (0) | 2024.04.11 |
---|---|
소확행 - 공원 꽃 무료 감상! (0) | 2024.04.09 |
파리 농민 파업 ... Merci 상표사기! (0) | 2024.04.03 |
소확행 - 배춧꽃 (0) | 2024.03.31 |
파리 빵 가게 - 상 받은 가게들 (0) | 2024.03.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