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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리 슈퍼맘
파리 육아

아이가 직접 만든 삼각김밥

by 빠리 슈퍼맘 2024. 9. 8.

 

중학생인 아이가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보더니 

많은 것을 따라 해 보곤 한다. 

 

지난번에는 짜파게티를 쌀종이에 싸서 먹더니

며칠 전에는 계란 노른자와 식초로 뭘 실험도 한다. 

 

이번에는 삼각김밥을 만든다고

속에 넣을 재료를 챙긴다. 

 

방학 때 혼자 알아서 식사를 챙겨 먹곤 하기 시작해 기특하다. 

재료를 준비해놓으면 알아서 익혀 먹는 것만으로도

기특 기특. 

 

난 그나이에

뭘 할 줄 알았던가. 

부끄 부끄.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는데 

아이가 아빠 점심까지 해결해 줬다. 

캬 

 

이 감동을 뭘로 설명하랴.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파리 슈퍼맘. 

 

오늘도 감동 호르몬 폭발!

 

파리 에이스마트에서 삼각김밥 사먹고 있는 나. 아이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내게 사진을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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