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 아이가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보더니
많은 것을 따라 해 보곤 한다.
지난번에는 짜파게티를 쌀종이에 싸서 먹더니
며칠 전에는 계란 노른자와 식초로 뭘 실험도 한다.
이번에는 삼각김밥을 만든다고
속에 넣을 재료를 챙긴다.
방학 때 혼자 알아서 식사를 챙겨 먹곤 하기 시작해 기특하다.
재료를 준비해놓으면 알아서 익혀 먹는 것만으로도
기특 기특.
난 그나이에
뭘 할 줄 알았던가.
부끄 부끄.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는데
아이가 아빠 점심까지 해결해 줬다.
캬
이 감동을 뭘로 설명하랴.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파리 슈퍼맘.
오늘도 감동 호르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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