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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리 슈퍼맘
파리 육아

지하철에서 보는 요즘 프랑스 엄마들

by 빠리 슈퍼맘 2024. 9. 6.

 

프랑스에서 출퇴근을 하다보면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들이

많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어쩌다 보이면

눈이 절로 간다.

 

'나도 젊은 엄마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하면서.

 

한번씩 눈여겨 보면

요즘 엄마들은 아가를 그냥 유모차 안에 두고 

자기는 스마트폰에 열중 하는 경우가

열에 아홉. 

 

아이와 함께 하는 그 시간에 

아이와 함께 하지 않고 

따로 따로. 

 

어느 책에서 보니 

아이와 함께 있긴 하지만 

'딴곳에 정신팔려있는 부모'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왔다.

 

우연히 앞에 앉은 한 애 엄마, 

요즘 프랑스 엄마답지 않게 

유모차에 있는 애 한테 

끊임없이 말을 걸고 

함께 웃는다. 

 

모처럼 

아이에 집중하는 엄마를 만나서

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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