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 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초등학교까지 선생님들께 때때마다 선물을 하는군요.
한국은 금지 되었다죠?
크리스 마스때랑 학년말에는 선물을 꼭꼭 챙기는 편인데, 이번에는 맘이 바빠서 뭘 제대로 미리 준비를 못했네요.
학부모들끼리 돈을 모아서 선물카드를 사드리기도 하는데, 그렇게 참여해보니 개인적으로 성에 안찼습니다. 허무한 느낌...
그 이후로는 작든 크든 개인적으로만 선물을 사요.
출근길에 급히 록시땅에 들러서 여름 바캉스 떠날때 들고 가시라고 하나 골라 아이편에 보냈습니다.
이브로쉐 세트를 보다가 너무 불친절해서 옆에 있던 록시땅 가게에 간거였는데, 아시아 판매원이 넘 친절하게 해주시는군요.
중학교때부터는 선생님들께 선물을 하지 않는 문화라고 하니 (제 큰애 말로는), 이번 선물이 선생님께 드리는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프랑스에서 처음 학부모가 되신 분들 뭘 어떻게 언제 선물해야 하나 난감하신 분들 계실것 같아서 짤막하게 써봅니다.
크리스 마스때는 초콜렛 종류를 선물하는 편이고, 학년말에도 초콜렛은 무난한 선물입니다.
초콜렛 전문점에서 많이들 사드리네요. 제프 드 브리쥬 같은 초콜렛 전문점.
다들 초콜렛을 선물해서 좀 색다른거 드리면 더 좋아하실 듯 해요.
아이 사진을 프린트한 컵을 선물하는 학부모도 있고, 비누세트, 식료품 세트, 꽃, 마시는 차 종류, 선물 카드 등등 많이 들 합니다.
선물은 절대 의무가 아니구요, 어떤 학부모들은 나름의 소신 ? 을 갖고 절대로 선물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의무가 아니니 마음 가는데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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