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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
'자기 설득 파워'
주기적으로 한번씩 읽는 책 중 하나랍니다.
이런 책들에는 다 읽은 날짜들을 책 앞머리에 표시해두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읽은 날짜를 보니 2019년도 였군요.
코로나 직전에 읽고 몇년 지나 다시 읽어 봅니다.
지난 주말부터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제 생각과 맞물린 글을 뽑아 올려 봅니다.
'' 보이지 않는 선을 지켜라''
'' ... 대인 관계를 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과연 상대방이 나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선을 지켜 줘야 한다. 선을 지키면서 관계를 더 발전시켜 가는 것이 순서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당신은 상대방에게 실수하지 않으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선의 기준을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선을 넘어오는 사람에게 가벼운 경고를 하는 사람들, 그 경고를 알아채지 못하고 더 다가가면 관계가 깨집니다.
당신은,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선을 넘는 무례를 범하고 있지 않은지,
남이 넘어온 선을 아무말 못하고 받아들이고 상처받고 있지는 않은지,
그 선을 넘긴 상대에게는 경고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걸 아는지...
만약 프랑스에 사시는 한국 분이시라면, 꼭 프랑스식의 보이지 않는 선의 기준에 대해 고민해 보시길. 한국식 기준을 적용하시면 많이 다치실 겁니다.
그 사회에 맞는 적절한 선을 지키시며, 프랑스 사회에 적응하고 통합되어 편안한 삶을 누리시길.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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