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 오래전에 이미 읽은 책인데 읽은 줄도 모르고 또 읽다가 '아, 전에 읽은 책이다!' 했답니다. 호호호 책 제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니. 끄으응.
그런데 주기적으로 읽는 책들도 다시 읽으며 마치 처음 읽는 구절로 보이는 부분이 있으면 당혹스럽곤 합니다.
아, 이 슈퍼맘의 기억력의 한계...
하지만, 오뚜기 슈퍼맘은 실망하고 또 해도, 다시 읽고 또 읽을 겁니다.
아싸!
'절제의 성공학',
번역을 잘해주신 덕인지 책 읽기가 참 수월합니다.
편집도 참 읽기 좋게 잘해 주신 책이군요.
'입이나 항문이나 같은 구멍이다'라는 구절은 어느 의사 선생님이 인간의 몸을 도너츠에 비유했던 것을 생각나게 하군요. 음식절제를 하라십니다. 밥을 똥 위에 던지는 것에 비유를 한 부분이 기억에 콕.
부모들이 새겨 들어야 할 구절하나 뽑아 봅니다.
'많은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어버이의 사랑이 아니라 자식을 크나큰 곤경으로 내모는 일입니다.
재산을 물려주기 전에 절제를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누구나 읽어봐도 좋을 책, 부모들이 읽어봐도 참 좋을 책입니다.
'세상의 이치'를 간단 명료하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하늘의 이치가 무엇인지,
왜 새벽에 일어나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면 좋은지,
돈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만물과 신,
세상의 복이 어떻게 돌고 도는지,
검소함과 인색함의 차이,
교만한 맘이란,
덕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천록이 무엇인지,
운이란 무엇인지,
천기가 무엇인지,
난치병을 어떻게 낫게 하는지,
불생불멸...
왜 절제가 세상의 등불인지 쉽고 명료하게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살면서 명심할 만한 이야기들이 넘실넘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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