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프랑스 학술원 Institut de France 에 다녀왔어요.
마자랭 도서관도 가려던 참이었는데, 같은 곳에 있군요.
입구에서 들어가면서 오른쪽이 학술원, 왼쪽이 마자랭 도서관.
프랑스 학사원은 토요일만 들어갈 수 있고, 방문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이 되어 있어요.
무료로 구경할 수 있죠.
완전 개방은 일년에 한번 9월 3번째 주말의 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 때만 된답니다.
프랑스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곳,
앞에 센느강이 흐르고,
바로 앞의 퐁데쟈흐 다리를 건너면 맞은편에 루브르가 있고,
옆에는 화폐박물관이 있답니다.
프랑스 학술원의 건축물도 우아하고 멋지지만, 제가 본 내부의 단정하고 검소한 장식도 인상적이었어요.
이곳의 프랑스 최고 엘리트들은 아비 베흐라는 걸 입습니다.
Habit vert는 녹색 올리브 가지들을 수놓은 아카데미인들의 의복입니다.
https://www.academie-francaise.fr/les-immortels/lhabit-vert-et-lepee
퐁데 쟈흐 에 많이들 놀러가실 텐데, 바로 그 옆에 있는 프랑스 학술원과 마자랭 도서관도 잠시 들러 구경하세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박물관 같이 멋진 마자랭 도서관까지 보여준다면 멋진 추억을 선물 받을 거랍니다.
https://www.institutdefranc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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