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프랑스 학술원과 함께 붙어 있는 마자랭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프랑스 학술원과 함께 붙어 있는 마자랭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책갈피로 쓸 수 있는 마자랭 도서관 홍보물, 아이가 책 볼 때 쓰라고 들고 왔습니다.
마자랭 도서관은 17세기 장식을 띄고 있고, 반신상 조각들이 여기저기 질서 정연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주말에도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아주 조용한 분위기, 책상은 깔끔하고, 의자는 움직일때 소리가 안나더군요.
이곳은 140석이 준비된 도서관이랍니다.
바닥의 마루는 삐그덕 대는 소리가 나곤 했지만.
마자랭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이런 계단이 있어요.
멋진 반신상들 구경하며 한계단 두계단 올라갑니다.
책에 써 있는 1509년 보이시죠? 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책들이 소장된 마자랭 도서관.
내부에서 사진은 후레쉬를 터트리지 않고 얼마든지 찍을 수 있어요.
대신 책상과 의자는 쓰면 안된다고 합니다.
제 아이가 앉아있다가 주의를 받았네요.
***
멀리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아이가 집안에만 있지 않고 밖에 나가 걷고 보고 느끼고 즐기길 바라며 발품을 팔아 봅니다. 정보들은 모두 직접 찾아야 하다보니 시간을 꽤 잡아 먹습니다.
하지만, 식구들과 구경나갔다 올때마다 뿌듯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 여기저기 놀러다닐만 한 곳을 발견하시고 덜 수고 하실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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