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친구의 아이가 집 주변의 유명한 사립 중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서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따금 문자로, 혹은 카페에서 잠시 만나, 또는 서로의 집에서 간단히 먹고 마시면서...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학교 생활에 대해 중학교 첫 해에 아이가 세계지리를 빡세게 외워야 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너무 고생스러웠다는 이야기가 맘에 걸렸더랩니다.
제 큰 아이는 고등학교때 나라이름과 수도를 달달 외워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혼자 리스트를 만들어서 틈틈히 외우던 아이.
시간이 흐르면 ... 당연히 많이 잊어버리죠.
스마트폰 세상,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지만 외우기를 하는 건 두뇌회전을 위해 필요한 연습이기도 합니다.
저도 주변아이들도 제 아이도 세계 수도와 나라 이름을 달달 외우는게 힘겨운 걸 보면서 둘째 아이에게는 조금 더 쉽게 근접하게 도우려는 중입니다. 재밌게!
스티커 좋아하는 아이들, 국기 스티커를 사서 붙여보게 합니다.
혼자 하라고 하면 잘 안해요.
5분이라도 애 옆에 붙어서 오늘 위고 데크립트에서 말한 나라가 어느 대륙에 있는지 찾아 볼래? 그 나라 수도는 어디지? 국기를 그려보자 하면... 잘 따라 합니다.
놀이하는 것처럼.
외워도 잊어버리고, 또 외워도 잊어버린다고 해도, 두뇌 회전에는 도움이 팍팍 될겁니다.
국기 붙이기 스티커 북, 요긴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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