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드 세빈녜, 프랑스 서한문의 대가, 유명한 이 후작부인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 져서 꼭 봐야지 했습니다.
일찍 토요일 장을 봐놓고 점심을 미리 일부 준비해놓고, 식구들 집에 남기고, 혼자 영화관으로!
아싸! 대체 이게 몇십년 만인지! 하하하
영화는 제가 보고 싶었던 이야기 보다는 '딸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고 딸의 결혼 생활속에서 까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리는 어머니의 모습'이 더 부각된 스토리 전개의 연속이군요. 그런 면에서는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후회없습니다.
이 분의 책이 몇 권 있는데 더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읽어 보기.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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