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빠 S를 하면 방학에는 '조금'만 놀고 공부를 '많이' 합니다.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이 방학때 모여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하고, 마음 맞는 아이들이 모여 도서관에 함께 가기도 하고, 우리나라 고시생이 절에 가서 공부하듯 쁘레빠 학생들은 수도원에 가서 공부를 하기도 해요.
제 아이는 친구들 별장에 자주 따라가서 공부를 하곤 하는데 부잣집 부모님들은 돈을 받지 않고 일주일도 넘는 기간동안 식사를 챙겨주며 아이들이 공부만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와 주십니다.
작은 선물을 마련해 전하는 것 만으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대부분 제 아이처럼 따라가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수제 초콜렛 같은 선물로 맘을 전하더군요.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모여서 함께 도움을 주고 받으며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부모님들도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모아 함께 공부하도록 격려하는군요.
치열한 경쟁을 뚫을 아이들이지만, 함께 협력하며 공부하는 모습도 인상적인 프랑스 쁘레빠 준비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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