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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리 슈퍼맘
파리 독서

울 준비는 되어 있다 - 에쿠니 가오리 - 소담

by 빠리 슈퍼맘 2024. 8. 13.

 

 

 

 

온몸에서 따스한 물냄새가 풍긴다. 116

 

젖어 거뭇거뭇한 모래 사장을 나란히 걷는다. 117 

 

산록이 무르익는 계절에는 산소가 넘칠듯 잎이 풍성한 가로수 127

 

이걸 몸에 넣으면 강해질 수 있어, 라고 나는 나츠키에게 말하리라.

도무지 현실 같지 않다고 여겨질 만큼 슬픈 눈을 만났을 때,

생선 수프를 먹은 적이 있는 사람은 굉장히 강하거든.

바닷속 생물들이 지켜주니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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