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년 쯤 전에
참 맛깔나게 이 책을 읽고는
소.중.히.
어느 친구에게 건네주었는데,
그날 기억이 참 선명하다.
친구는 책 제목만 보고는
바로 우울모드가 되어 버렸다.
다른 친구에게 주었어야 했나보다...
이렇게 멋진 책이 바로 천대받는 듯했던 기억.
반쯤 찬 물잔을 보고
반밖에 안찼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반이나 남았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너무 흔하디 흔한 이야기 지만
이 속에 삶의 진리가 들어있다.
여운이 오래 남는
'신도 버린 사람들'
인도사람들 이야기에서
나처럼 당신도
느끼고 배우고 감동받고
또
우리가 얼마나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거쳐가보시길.
많이들 읽어보시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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