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마레 – 조흐쥬 Georges 레스토랑 – 폼피두 센터 Centre Georges Pompidou

뽐삐두 센터 꼭대기 층에 조흐쥬 Georges 레스토랑이 있어요.

 

https://restaurantgeorgesparis.com/fr/

 

 

뽐삐두센터는 조흐쥬 뽐삐두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곳인데

뽐삐두POMPIDOU는 성이고

조흐쥬 Georges는 그분의 이름입니다.

 

 

 

저는 뽐삐두 센터를 파리를 한눈에 구경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꼽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이나 개선문도 인간적인 수준에서 파리를 구경하기 좋지만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죠.

 

뽐삐두 센터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파리를 동시에 쉽게 볼 수 있어요. 부모님이나 아동을 동반하면 편하게 즐겁게 구경하실 수 있을 겁니다.

 

 

조흐쥬 레스토랑은 회사 회식 때 한번 가봤어요. 너무 비싸서 큰맘 먹지 않으면 가기 어려운 레스토랑입니다. 저한테만 그런 게 아니고, 대부분의 파리지앵들에게도 쉽게 가기는 어려운 비싼 레스토랑이에요.

 

지인이 이곳에서 식사하다가 우연히 텔레비전 방송 인터뷰를 했는데 그것을 본 친구들 중 일부가 야유를 보냈다고 하네요. 그렇게 비싼 곳에서 먹다니, 돈도 많다 이런 소리를 들었다나 봅니다.

 

돈이 많으면 당연히 먹을 수 있는 건데.

돈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곳에서 돈을 잘 써줘야 경제도 더 잘 돌아가지 않나요??

남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건 세상 어디나 다 비슷한가 봅니다. 후훗

 

 

레스토랑으로 한번에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권하고 싶지 않군요.

꽤 허접했던 엘리베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동료들과 한꺼번에 갇혔더랍니다.

 

 

어떻게 빠져나오긴 했는데, 고소 공포증이 있는 동료 하나는 내리자마자 회식에 빠지고 혼자 회사로 그냥 가버렸어요. 그 정도로 놀랐나 봅니다.

 

오래 줄을 서더라도 에스컬레이터를 타시는 게 나을 겁니다.

 

회사 회식 때 제가 먹은 음식만 사진을 찍었어요.

 

 

 

음식은 정말 맛있었고 고급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일인당 약 75유로 이상 나왔어요.

 

***하지만 일인당 100유로 정도 넉넉하게 잡으셔야 할겁니다.

 

몇장 못찍었지만, 사진 즐감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