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 입니다.
파리 마레 한복판에 레바논 유기농 아이스 크림집 바쉬흐가 있어요.
낮에는 몰랐는데 저녁에는 줄을 서서 아이스 크림을 사먹으려는 사람들로 복작복작 대는 곳이군요.
가격이 표시 되지 않는 특이한 가게군요.
파리 마레 지역 아이스크림들은 비쌉니다 4유로-8유로 선에서 사먹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되어요.
빠리지앵 폴란드 친구가 굉장한 유기농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이곳까지 한참 걸어가서 사주네요. 세 명이 아이스크림 먹는데 20유로!
가게에서 주문하려고 하니, 이 곳에서 처음 아이스 크림을 먹느냐고 묻네요. 그렇다고 하니 피스타치오를 잘게 썰어 아이스크림에 묻혀 시식하게 해줍니다.
아이는 이것이 입맛에 안맞는다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저랑 친구는 피스타치오를 잔뜩 묻힌 클래식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양이 엄청나서 가격대비해 생각하면 비싼것도 아닙니다.
음, 맛납니다. 그런데 맛이 특이해요. 그 특이한 맛을 어찌 설명해야할지... 사람에 따라 싫어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시식해 보시고 결정해 보세요.
생크림을 얹어줄까 하고 물어요. 생크림 까지 얹어놓으니 양이 더 더 더 많아 보입니다.
아이스 크림 하나 먹는데 10분이 넘게 걸렸네요.
디저트로 먹기엔 넘 크고, 간식으로 산책하며 먹기 딱 좋군요. 피스타치오는 프랑스에서는 흔해지긴 했지만 비싼편입니다. 연두색 땅콩이 아이스크림을 감싼것이 색도 곱고 특이하네요. 맛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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