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빠리 슈퍼맘
파리 여행

파리 마레 – 사냥과 자연 박물관 Musée de la chasse et de la nature

by 빠리 슈퍼맘 2022. 5. 1.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파리에는 대저택을 개조해서 박물관으로 만든곳들이 많은데요, 사냥과 자연 박물관 Musée de la chasse et de la nature 은 17세기 18세기에 만들어진 대저택 두군데를 이어서 만든 곳이랍니다.

 

 

사냥에 사용하는 도구들, 동물들 박제, 예술품들, 그림 등과 함께 전시회도 주기적으로 개최되어요. 올해 뉴스에서 에바 죠스펭의 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전시회가 끝났군요. 친한 프랑스 친구, 다른 지인들도 박스를 이용해 작품을 하는 이분의 전시회 이야기들을 해서 상당히 흥미로워 하던 중이었답니다. 다행히 작품이 아직 남아있어요.

 

 

박물관마다 직원들도 색채가 다르더군요. 그동안 많은 박물관에 다녀보면서 파리 음악 박물관 직원분들이 너무도 친절해서 인상적이었는데, 사냥과 자연 박물관도 같은 느낌입니다.

 

어린 딸이 철없이 박물관 직원 분께 끊임없이 질문을 해대는데, 정성껏 대답해주고 설명해주시고 아이가 더더욱 흥미를 가질 있게 다양한 이야기까지 해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거의 가이드 수준으로 많은 지식을 갖고 계시더군요. 아이를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호기심이 많다고 칭찬까지 해주시면서 30분이나 케어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처음에 이곳에 별로 가고픈 의욕이 없어보였는데, 결국  재미있어 사냥과 자연 박물관 이었습니다.

 

 

 

 

 

 

 

 

 

 

 

에바 죠스펭의 전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