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파리 마레의 핫한 레스토랑 자자 입니다.
자자는 불어로 테이블 와인이란 뜻이에요. 다시 말해서 편하게 싸게 살 수 있는 그런 포도주라는 뜻이지요.
***프랑스인들이 항상 고급 와인을 마시면서 살 지 못합니다. 대부분은 3유로 전후의 싼 포도주를 마셔요. 친구들 집에 초대되면 그것보다는 좀 더 비싼 10유로 전후의 와인이나, 좀 더 의미있는 초대이면 샴페인을 들고 가기도 하죠. 샴페인은 30-50유로 선.
대문을 지나 뜰안에 들어가면 나오는 좀 특이한 레스토랑이에요.
손님도 많고, 직원들도 활기차고, 내부 인테리어도 잼나고.
다시 가고 싶은 레스토랑입니다.
리조또 요리는 프랑스 여기저기서 먹어봤는데 설익은 쌀요리인 경우들이 많네요. 이곳의 리조또도 설익은 쌀씹는 기분이었는데 재료에 특이한 걸 섞은 희한한 맛이 나서 끝까지 다 씹어 먹었습니다.
나머지 음식들도 재료들이 특이하게 뒤섞여서 특별한 맛을 내는군요.
이 집은 인테리어나, 직원들 태도나, 맛이나 다 눈에 띄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빵 맛입니다.
직원분께 빵이 너무 맛있다고 하니 어느 빵집에서 사오는 건 지 알려주는군요. 수많은 고객들이 같은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담번에 꼭 그 빵집에 들러서 빵을 사와서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저는 빵보다는 밥이라서 빵이 아무리 맛나다고 해도 혹 넘어가는 편이 아니에요. 하지만 니콜라 플라멜 레스토랑과 자자 레스토랑의 빵맛은 아주 쎄게 기억을 해냅니다. 밥순이가 기억하는 빵, 그만큼 빵의 질이 달랐어요. 눈이 확 튀어나올 것 같은 맛난 빵.
보통 먹는 빵과는 수준이 다르다고 할까나요.
자, 빠리 마레의 아주 핫한 자자 레스토랑,
요즘 파리지앵들 사이에 유명한 레스토랑들 중 한군데라고 하니 기회되면 맛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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