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려고 옷도 다 챙겨 입고 나섰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오늘 지하철 파업이 있으니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하랜다.
허허...
어차피 옷도 다 입었겠다...
점심에 사먹으려고 하던 참치 샌드위치를 내가 만들어 먹어야지 하며
재료를 사러 슈퍼에 들렀다.
마요네즈는 집에 안 키우는데
샌드위치를 먹을 때는 한 번씩 산다.
각종 곡물이 든 구수한 바게트 빵은 사려고 집었더니 여전히 따끈따끈하다.
아침에 가면 바게트 코너에 갓 구워낸 빵이 가득 채워져 있다.
오이 샐러드도 곁들이고,
매년 이맘때가 되면 눈이 가는 토실토실한 알밤도 꺼내본다.
재택근무를 하면 점심을 제대로 챙겨먹지 않는경향이 있어서 신경 써본다.
저녁에 먹으려던 샐러드도 꺼내서 듬뿍 담고 나니
보기만 해도 이미 배부른
빠리 헐레벌떡 맘표 참치 샌드위치.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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