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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독서

한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최진기-이지퍼블리싱

by 빠리 슈퍼맘 2025. 1. 20.

한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 -최진기-이지퍼블리싱

 

이 책은 저녁밥상 앞에서 내 아이들에게

책  내용 중 몇 가지를 짚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던 기억이 함께 해서

더더욱 애착이 간다. 

 

숨가쁘게 달라지는 요즘 세상에 

나같이 좀 더디고 더듬더듬 거리며 맞춰가는 유형의 인간에게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주는 감사했던 책. 

 

 

***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과거의 인류와는 비교할 수 없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기반은 석유입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요? 

포드주의적 생산방식을 가능하게 했던 게 석유라면, 4차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한 건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6

 

헤겔이 언급하고 마르크스가 완성한 변증법으로 경제 혁명을 해석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양적 변화가 축적되면 질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ICT 정보통신 기술이란 정보기술 IT와 통신기술 CT의 합성어. 62

 

리쇼어링 reshoring 이란 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 기업을 다시 국내로 돌아오게 하는 정책이다. 저렴한 인건비 때문에 국외에 있던 공장을 다시 자국으로 옮기는 정책. 83

 

스마트 공장 - 무인공장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은 제조업과 ICT의 결합. 

생산 공장에 컴퓨터와 인터넷이 들어가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 

 

스마트 시티의 조건

1. 인구가 많을것 

2. 인구 밀집도가 높을 것

3. 거주하는 도시민의 소득수준이 높을 것

--- 소득 높은 많은 사람이 좁은 공간에서 복닥거리고 사는 것이 더 많은 빅데이터가 쌓여 효율적인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는 조건이 됩니다. 서울 강남이 지방 소도시보다 당연히 스마트 시티가 되기 쉬운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105

 

 

 

 

덴마크에서 노동 유연성이 높다는 것은 사실 해고하고 쉽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

해고에 대한 노동자 저항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실업보험이 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재취업이 용이 하고, 재취업을 위한 사회교육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처럼 해고가 죽음을 뜻하는 사회가 아니라, 거꾸로 노동의 유연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111-112

 

4차 상업시대에 승리할 국가는, 

1. 탄탄한 제조업 기반

2. 높은 정보화 수준

3. 스마트 시티화에 유리한 메트로폴리스 보유 여부

4. 강력한 리더쉽으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사회 통합을 할 수 있는 정부 112

 

정보를 장악하는 자가 권력과 부를 차지한다는 키워드가 과거와 현재를 관통 123

 

빅데이터

바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 127

 

후쿠자와 유키치, 서양을 돌아보고 와서 쓴 책 '서양사정', 1860년대 쓴 책이 무려 100 만 권이나 팔렸고 그다음 1870년대에 서양학문을 배워야 된다하여 집필한 책이 '학문의 권장'인데 340만권이 팔렸다. 

 

유길준의 '서유견문', 놀랍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금지로 지정, 이 책을 가지고 있다가는 처벌 대상이 되곤했지요. 132-133

 

134페이지를 읽으며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다... 다같이 열받다...

 

 

1905년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의 실업보험제도가 입헙화됩니다. 

 

... 더 중요한 것은 근대적 복지가 자선이라는 개념으로 돌아간다면 현대적 복지를 권리의 개념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이제 실업은 개인의 나태와 게으름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의 문제로 인식되고, 실업자는 단지 생존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위해 행동 할 수 있게 된것입니다. 201

 

로봇세

스마트 팜 

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 웹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거대 규모의 교육. 기존처럼 영상이나 자료집을 보충 자료로 활용하는 수업이 아닌, 인터넷 토론 게시판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한다. 223

 

최근 미국 기업체는 채용 시 대학 졸업장이 아닌 MOOC 수료증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227

 

국어, 수학 외국어와 같은 과목은 정보화 혁명이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고의 확장, 추상화 능력의 확충, 타 문화의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과목입니다. 

다시 말해 근대적 인간을 양성하기 위한 기본 교육이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대 변화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은 기존교육을 대체하는 교육이 아니라 기존 교육에 추가되는 교육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교육은 앞으로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탄탄히 이뤄져야 합니다. 230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

정답은 새로운 변화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졌던 학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32

 

이과와 문과 - 근대 교육에서 본격적으로 이과 문과를 구분하기 시작한 사람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이다. 234

 

내가 뭐가 부족한 게 있다고 저걸 못하겠어? 반드시 해내고 말거야, 남들 다하는 건데 나라고 못하겠어? 긍정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 중에 나중에 보니 망가지지 않고 제대로 된 삶을 영위했던 사람들의 특징은, 로또에 당첨된 이후에도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녔다는 겁니다. 

 

... 진짜 무서운 것은 버블 붕괴가 아니라 근로의욕이 붕괴되는 것 264

 

다보스 포럼 2020년 요구되는 교육

1. 복잡 문제 푸는 능력

2. 비판적 사고

3. 창의력

4. 사람관리

5. 협엽

 

창의력이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사고 능력 320

 

한국 학생들은 공부를 정말 잘합니다. 

 

한국의 창의력 지수는...PSA 성적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 

 

PSA  성적은 전세계 1위부터 7위까지 동아시아 국가들이 차지한 반면 

글로벌 창의력 지수에서는 얼굴도 내밀지 못했다는 것. 

 

글로벌 창의력 지수는 기술력, 인재, 관용성 등 3개 부문을 평가해 종합한 것,

이를 통칭해서 3T technology, talent, tolerance.

 

관용성, 

인종, 민족적 소수자에 대한 포용력, 성적 소수자에 대한 포용력으로 평가

한국은 이 점수에서 70위

 

동성애에 관용적이고, 민족과 인종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지 않은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창의적인 사람입니다. 

334-330

 

나이 들수록 의도적으로 더 활기차게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여야, 그게 바로 젊게 사는 방법 

 

그랜드 투어 - 18세기 영국에서 청년이 된 귀족 자제를 부모가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여행을 보내던 관행. 

당시 귀족 자제의 부모가 가장 고민하던 것 중 하나는 이 여행을 같이 해 줄 동행 교사를 구하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 중 바로 국부론의 저자인 아담 스미스가 동행 교사. 

 

이 낯설게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독서'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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