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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리 슈퍼맘
파리 일상

프랑스 2022년 여름 세일

by 빠리 슈퍼맘 2022. 7. 10.

프랑스 2022년 여름 세일 중입니다. 올해는 좀 일찍 시작해서 6월 22일부터 7월 19일까지군요.

 

올해 세일의 특징은 사람들이 꼭 필요한 것, 실용적인 것을 산다는 것.

 

불어로 기성복은  '바로 입을 수 있게 준비된'이라고 직역을 할 수 있는데, 뉴스 인터뷰에서 어느 여자분이 그럽니다. 

'사서 바로 입는옷'이 아니라 '사서 바로 입고 버리는 옷'이라고요.

 

세일 기간에 아주 저렴하게 사서 한두번 입고 버리는 소비문화에 대해 비꼬는 표현이죠.

 

 

 

프랑스에서는 여름과 겨울에 대대적인 세일을 하는데, 사실 이 기간동안의 세일 말고도 중간 중간에 세일을 합니다. 그리고 단골 고객들에게는 미리 이메일이나 문자로 연락을 해서 대대적인 세일 전에 미리 세일품을 푼답니다.

 

때문에 세일이라고 가서 살때는 이미 많은 상품이 팔리고 난 후죠.

 

꼭 필요한 걸 세일 기간에 살려고 기다렸다가 물건이 없어서, 싸이즈가 맞는게 없어서 못사는 경우들이 자주 있다보니 정말 필요한 것은 그때 그때 사기도 합니다. 

 

세일 기간은 처음과 끝의 할인율이 점차로 높아집니다. 처음에 30유로 하던것이 30프로 세일해서 21유로였다가, 50프로 세일로 바뀌어서 15유로, 70프로 세일이 되어 9유로, 막판에 추가 할인율 적용 하는식으로 똑같은 물건이 세일 끝판에 가면서 가격변화가 커져죠.

 

싸다고 마구마구 사서 쟁겨놓지만 말고 현명한 소비문화 다같이 실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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