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리 슈퍼 맘 입니다.
프랑스 이쁜 디저트들
구경하세용.
지역마다 약간은 다른 모양의 디저트들을 파는 군요. 파리에만 있을때는 항상 똑같은 모양들이다! 했는데, 같은 이름의 디저트가 다른 도시에서는 색다른 모양인걸 보고 잼났답니다.
같은 프랑스 인들이라도 자란 환경에 따라 디저트에 대한 관념이 참 다르더군요.
어떤 프랑스 친구는, 식사때마다 마무리는 달달한 디저트를 꼭 먹어야만 식사를 마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프랑스 지인들은 매끼마다 디저트를 먹지 않는다고 해요.
어쩌다 한번씩 먹는다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는 훨씬 많군요.
저는 특별한 날에만 이런 디저트를 먹곤 합니다.
대개 초대되어 갈 때는 커다란 과일 파이나 케익을 들고 가는데, 제과점에서 6인분에서 8일분짜리 디저트를 사려면 35-40유로 정도 들어요.
육아, 가사, 그리고 맞벌이. 깨갱.
슈퍼맘이 좀 덜 피곤할 때면 파이를 구워 가기도 하죠.
15-20명 정도 친구들이 가족모임을 할때는 파이를 적어도 두개는 구워요.
대개는 과일 파이를 구워 가는데 재료비만 해도 20-30유로가 훅 넘어갑니다.
그래도 만들어진 걸 가져가는 것보다 직접 만들때가 훨씬 뿌듯뿌듯.
언젠가 프랑스 친구들 모임에 어떤 디저트가 가장 무난하게 받아들여 질까 하고 프랑스 친구에게 물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대답은 '과일파이' 였답니다.
상대가 어떤 디저트를 좋아하는지 몰라서 고민스러우시면 과일파이를 골라보세요!
과일이 올려져 있는 파이들은 예쁘기도 하고 왠만하면 다들 가리지 않고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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