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주 못만나게 된 친구가족들.
같은 동네에 사는데 코로나 때문에 더이상 작은 아파트 안에서 만나는게 불안해서, 밖에서 만나자고 제안하고 있답니다.
동네 넓은 뜰이나 공원에서, 혹은 카페에서.
동네 까페는 좀 저렴해서 식구들끼리 만나도 부담이 적습니다.
대개는 서로 간식을 싸들고 넓은 광장에서 만나 벤치에서 냠냠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공원에 가서 피크닉을 하기도 해요.
저는 사람들을 많이 챙깁니다.
제가 한국을 뜨니깐 동창회가 없어졌다는 말을 하는 친구가 있더군요.
천성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를 잘 만드는 편입니다.
이런것을 즐기기도 하지만, 살면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살기 때문이기도 해요.
이근후 님의 '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를 읽다 보면 남들에게 먼저 다가갈 줄 알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한국에서든 외국에서든, 나이가 젊든, 많든지 간에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외국에 살수록 더 먼저 상대에게 다가갈 용기를 내야 덜 외롭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 기회를 많이 만드시고, 적극적으로 인연을 유지하시도록 노력해보세요.
만날때마다 인사만 열심히 해도 변화가 옵니다.
사람일이란게 살다보면 어떤일로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 생길 지 모릅니다.
용기 내시고 한걸음 다가가 인연을 직접 만드세용.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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