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제 둘째도 프랑스 사립중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이가 다닐 중학교에서 방학동안 읽어보라고 3가지 책을 권장하는군요.
- Enquête au collège Jean-Philippe Arrou-Vignod, Gallimard jeunesse.
- L’œil du loup D. Pennac
- La bibliothèque Gudule, Hachette Jeunesse
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있고, 문화 상품권으로 사기도 하고, boncoin에서 2유로에 산 것도 있습니다.
Fnac에 가보니 Enquête au collège는 8권까지 나온 시리즈 물이군요.
3권을 사서 아이에게 주니 바로 다 읽어버립니다.
재미있나봐요. 다 사주고 싶은데 권당 7유로 가까이 하니 부담스럽군요.
그래서 나머지 책들은 프랑스 유명한 중고싸이트 봉꾸앵에서 찾아보고 사다 날랐습니다.
마침 동네에 사는 분이 1년반 전부터 내놓았는데 안팔리던 책들 이었네요.
책사면서 다른 책들 팔것이 더 있냐고 물으니 좋다 하시면서 집까지 델꼬 가시는군요.
아이더러 딱딱한 고전뿐 아니라 좋아하는 만화책도 원하는거 골라보라고 하고, 다 사줬습니다. 여름방학인데 신나게 만화도 읽기를!
20권 넘는 중고책을 사들고 오면서 어깨는 무거웠네요.
자식한테 원하는 책 맘껏 고르게 해서 사주는 부모맘이 이런 건가 봅니다.
뿌듯 뿌듯.
'파리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아이 스마트폰 사용 & 비디오 게임 - 영어 실력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 장단점 정리 (0) | 2022.08.10 |
---|---|
프랑스 - 고3 을 마치고 유럽 여행 (0) | 2022.08.08 |
바깔로레아 합격 파티 - 지인들의 축하 잔치들 (0) | 2022.07.24 |
프랑스 마트 - 모노프리 Monoprix - 세일 때 아이 옷 구매 (0) | 2022.07.24 |
프랑스 초등학교 학년말 - 선생님 선물 (0) | 2022.07.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