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리옹은 기차를 타고 다니다 잠시 멈췄다 가는 도시였는데 처음으로 비유 리옹에 가봤어요.
아주 오래전에 남불 여행때 리옹에서 잠시 몇시간 머물었는데 그때 언젠가 꼭 다시 리옹에 와서 비유 리옹을 봐야지 결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리옹 전철에는 가족티켓이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하루 무제한 전철 자유 이용권인데 어른 두명과 아이 세명까지 이 티켓을 활용할 수 있어요.
6유로 이고 이걸 사서 처음 사용하며 지하철에 들어갈때 가족 숫자 만큼 지하철 티켓 구멍에 넣어야 합니다.
처음에 잘 몰라서 유모차나 큰짐을 가진 사람들이 지나가는 입구로 한번에 식구모두 들어갔다가 그렇게 하면 안되는걸 알고 표를 바꾸느라 시간을 허비해야했답니다.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잘 사용하시길.
비유 리옹은 리옹의 구시가지인데, 이태리 느낌이 많이 납니다. 파리와는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네요. 건축을 공부하시는 분들이 비유 리옹에 많이들 온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젤라또가 유명한 가게를 줄을 서서 먹어봤는데 맥주맛, 카늘레 맛, 치즈 맛 등등 희한한 맛들이 눈에 띄어서 잼났습니다. 서로들 다른 맛을 골라서 나누어 맛보았더랩니다.
리옹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가서 사진 찰칵.
리옹에서 유명한 분홍색 프랄리네가 들어간 과자와 빵 구경.
특이한 시계. 시계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려고 기다려봤습니다. 리옹의 명물 기뇰이라고 불리는 인형들이 종소리와 함께 움직이는 특이한 시계였어요.
비유 리옹 산책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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