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빠리 슈퍼맘
파리 독서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 불광 출판사

by 빠리 슈퍼맘 2022. 9. 7.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사찰음식에 대한 이 책은 건강 서적이나 다름없군요.

 

프랑스에 사는 한국친구가 불교에 귀의하게 되었다면서,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라고 하더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 만사 삼라 만상이 부처로 가득찼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스님이 쓰시는 재료중에 프랑스에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서 아쉽지만, 최대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건강을 생각하면서 스님 말씀대로 세상의 모든 것을 부처로 생각하고 도닦듯이 음식철학을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음식은 약이다

 

부드럽고 따듯한 엄머니의 마음으로 먹을 사람의 체질에 알맞은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것을 유연이라고 한다

 

중국 청나라 시대의 의학자인 여궁수는 식물은 영양을 공급하는 수단이지만, 사람에게 맞는 것이 있고 맞지 않는 것이 있다. 입을 통해 들어가는 음식이 오장육부에 맞으면 병을 치료한다. 하지만, 맞지 않으면 도리어 병을 키워 사람을 죽게한다.라고 했답니다.

 

편식을 심하게 해도 안되겠지만,

먹으면 몸이 아픈것을 억지로 먹는것도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된장과 아토피 치료

 

된장의 치료효과가 대단하군요.

 

저도 꾸준히 된장을 식탁에 올려보려 노력해 보겠습니다.

 

스시 붐이 일면서 미역과 두부를 약간 넣은

일본 된장국이 프랑스에도 보편화되었답니다.

 

프랑스인들이 된장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것이 참 신기신기.

 

프랑스 살이가 한결 더 편해졌습니다.

 

탄산음료와 가공식품을 많이 먹은 아이의 모발에 다량의 중금속 검출.

 

나쁜 음식을 먹은 아이들은 화를 잘 내고 작은 스트레스도 참지 못해 폭력을 일삼고, 학업에도 집중하지 못해 결국 문제아로 낙인찍히게 되는 것이다.

 

아아악

 

 

허겁지겁 살아가는 사람들, 그러다 보니 음식도 대충 해먹고, 그도 귀찮으면 외식을 즐긴다.

 

저도 피곤에 쩔어있을때는 외식이 땡깁니다.

그럴때 더 조심해야겠다고 다시금 명심 명심.

 

제철음식을 먹는 것의 중요성. ''

 

하우스에서 기르는 야채 과일이 워낙많고 비행기로 이세상 저쪽 끝에서 가져다온 이국적인 과일이 너무나 쉽게 식탁에 오릅니다.  저도 이 나라에서 자라는, 내가 사는 지방에서 더 많이 생산되는 것들을 신경써서 사먹어봐야겠어요.

 

이 책 부엌에 두고 수시로 읽고 경각심을 갖도록 노력 하렵니다. 많지는 않지만 몇가지 요리법이 나오는데 그대로 해먹지는 못해도 응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것은 바로 바로 실천해 보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