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오래 오래 갖고 있는 책, 내일도 내 삶은 눈부시다.
암 전문 의사 선생님이 쓰신 책이에요. 하지만 의학 지식보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가슴에 턱턱 와 닿았던 이야기가 너무나 많아서 이 책을 소중하게 모시는 중이지요. 호호호
치열하게 살수록 중간에 쉬어가며 생각 좀 하고 살자 하고 외치십니다.
''횡행하는 사교육과 성적 지상주의 속에서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했다
유엔 미래 보고서는 2030년에는 인간 수명이 130세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사람에게는 다섯가지 나이가 있다고 한다. 시간과 함께 먹는 달력의 나이, 건강 수준을 재는 생물학적 나이, 지위 서열의 사회적 나이, 대화를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정신적 나이, 지력을 재는 지성의 나이가 있다
부득이하게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면 실내에서라도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가 크다
미국의 석유 왕 록펠러는 50대에 암 진단을 받고도 98세까지 건강하게 살았다
식사 시간은 30분은 되어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채소와 고기는 85대 15가 가장 이상적이다. 고기를 두점 먹었다면 채소는 여덟젓가락을 섭취해야 한다. 이 황금 비율만 지켜도 생활 습관병은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 시금치, 마늘, 견과류, 귀리, 포도즙, 브로콜리, 머루, 녹차, 토마토, 연어
악기는 섬세한 손이 감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악기를 다루다 보면 자연스럽게 뇌가 발달한다
외국어 공부가 두뇌발달에 좋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라는 로마 격언이 있다. 이 말이 처음 사용될 때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의미였다. 당시 타락한 로마 사회가 정신은 소홀히 한 채 외모에만 치중하는 것에 대한 탄식이었다. 요즘말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몸짱과 초콜릿 복근에 열광하는 모습을 우려하며, 외모에 쓰는 신경만큼 내면에도 신경을 쓰라는 이야기다
우울증의 주요인으로 상실을 꼽은 미국 소설가 앤드루 솔로몬. 실제로 40-50대는 우울증이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다. 우을증은 40대 사망 원인 중 암 다음으로 많은 자살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암처럼 치료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치료받아야 할 질병이라는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울증=마음의 암
자기만의 시간갖기, 취미즐기기, 운동, 거울보기, 지속되는 우울증에는 의사만나러 갈 것!
의학적으로 눈물을 흘리면 면역항체가 2배 이상 증가한다. 목놓아 울면 복근과 장의 움직임을 활발히 해서 소화 기능도좋아진다. 웃음과 눈물은 면역력을 키워 주는 소중한 항암제다
나는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감성의 불을 지피고는 한다. 나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나 성공을 향해 달려가기 보다는 내면을 돌아보고 타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주로 선택한다. 경전이나 고전을 읽는 것도 마음을 맑게 하는 방법이다
한국인이 느끼는 행복은 유독 사회적인 경향에 영향을 받는다.
지나치게 남의 눈을 의식한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행복은 남과 비교할 때 좀 더 풍요로워야 하고, 사회적인 지위 또한 좀 더 높아야 한다. 당연히,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는 행복과 관련한 여러조사에서 매번 하위를 차지한다
골동품처럼 사람역시 나이를 통해 완숙한 존재로 성숙한다. 나이 드는 것도 축복이다''
다른 책들에서 읽던 좋은 내용들과 매치되는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죽음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며 사는 삶에 대한 언급이라든가, 내면을 가꾸라는 내용, 진정한 삶의 가치... 좋은 글입니다.
당신께 이 책을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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