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나도 내가 궁금하다'
대학때 너무 잼나게 읽은 책 '나는 다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뿐이다'의 저자 김정일 의사 샌님 책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랜만에 이 분 책을 다시 접하는 군요.
넘 방가방가.
2013년에 나온 책인데 중고책을 주워모아 읽는 신세다 보니 이제서야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너무 좋네요.
이 책도 재밌게 읽고 또 읽는 중입니다.
부모라면...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꼭 한 번 읽어 볼만하다고 추천하고 싶은 책 중 한 권이네요.
특히 한국 부모님들.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게 정말 맞는걸까 의문 스러운 일이 생기곤 하는데, 그럴때 저를 잘 잡아 줄 수 있는 책일 수 있겠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많이 씁쓸합니다.
88올림픽때
한국의 위상만 올라간 것이 아니라,
한국전쟁과 한국 입양아들의 다큐멘터리가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던 것 처럼,
K-pop과 K-drama
한국 영화과 업 되고 있는 현실덕에
OECD국가 중 대한민국이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
저출산율 1위
인것도 세계인들에게 동시에 주목 받습니다.
김정일 의사 샌님 책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다고 박수쳐야하는데
대체 왜 이런 부끄러운 세계 1위의 타이틀들을 얻고 있는지 어느정도 의문이 풀리는 군요.
동시에 맘이
많이 많이
정말 많이 아픕니다.
책 내용이 궁금하세요?
읽으세요!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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