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미국의 세기는 끝났는가' Is the American Century Over?
저처럼 세계 정치경제에 대한 지식이 미비한 사람도 큰어려움 없이 쉽게 읽어 나가기 좋은 책입니다.
정치경제 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팔고 가는 책 중에 이런 책도 있어 다행입니다. 아이들 역사공부 수업을 보면 제 지식이 딸리곤 함을 느끼는데 종종 이런 책을 읽어두면 대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군요.
어느 하나의 국가가 전세계에서 특별한 힘을 오래 발휘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들을 힘으로 누르고 전쟁을 하고...남들이 어떻게 되든 나만 편하면 된다, 자국민만 문제 없으면 된다라는 사고 방식은 버려야 합니다.
코로나가 휩쓸고 간 세상, 제 2의 코로나, 제 3의 코로나는 얼마든지 발생 할 수 있죠.
이제는 모두 힘을 모아 함께 범국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텐데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한 구절 뽑아 봅니다.
''봉쇄는 부상하는 중국에 대처하는 적절한 정책이 아니다.
힘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 위에 군림할 때보다는 다른 나라들과 함께 협력하며 행동할 때 미국의 힘은 더 커질 수 있다''
(p.211)
'파리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 RHK - 나태주 (0) | 2023.02.27 |
---|---|
속초에서의 겨울 - Hiver à Sokcho - folio - Elisa Shua Dusapin (0) | 2023.02.16 |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 미래지식 - 김새해 (0) | 2023.01.15 |
나도 내가 궁금하다- 맥스 - 김정일 (0) | 2023.01.09 |
서울 시 - 중앙 북스 - 하상욱 (0) | 2022.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