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아이랑 단추놀이 해보셨나요? 삼키지 않고 놀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 단추놀이 많이 했답니다.
낡아서 버리는 옷에서 떼어낸 단추가 모이니 꽤 많은 양이 됩니다.
잘 모아서 이것저것하고 놀 곤 했지요.
딸아이는 유아원에 다닐때 바느질 수업이 있었는데, 젓가락질을 해서 인지, 손가락 끝이 야물딱 집니다.
바느질로 아이가 크리넥스 싸개에 단추를 바느질해 꼬맵니다.
단추로 여기저기 핀을 이용해 꽂아 놀기도 하고, 그림그리는 판에 풀을 이용해서 단추를 붙여 액자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비싼 그림을 사서 벽을 장식하진 못하지만, 아이들이 자란 흔적이 묻어있는 우리집.
아이는 비싸고 형이상학적인 그림 감상보다도 엄마랑 함께 만든 장식에 더 애착을 가집니다.
단추 놀이.
절약도 되고, 좋은 놀이도 되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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