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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독서

잘되는 자녀는 아버지가 다르다 - 아가페 출판사 - 존 킹

by 빠리 슈퍼맘 2023. 5. 18.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잘되는 자녀는 아버지가 다르다'

 

남편이 되는법, 아버지가 되는 법에 대해 배우라고 외치는 책이군요. 참고로 이 책은 종교적 색채가 짙은 책입니다. 특정 종교를 가진 분들이 파는 책들은 종교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전 이런 책은 읽고 해당 종교를 가진 친구들에게 나눠줍니다.

 

'자녀에게 자신이 소중하다는 확신을 심어 주는 것은 아버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p.32

 

뭐, 아버지가 아니라도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평생 알고 사는 건 모든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겠죠.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사람도, 스스로 깨달은 사람도 많지만, 가장 가까운 부모가 알려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버지에게는 자녀의 삶을 산산조각 낼 힘이 있다. 자녀가 서른 살이 되었더라도 말이다. 아버지는 자녀의 세상을 만들수도 있고 파괴할 수도 있다. 남자들이 지닌 이 힘은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p.34

 

 

'우리는 현실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자녀를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자녀가 불가능한 꿈이나 비전을 가지면 그들에게 현실을 들이대곤 한다. 아버지는 찬물을 끼얹는 사람인가? 분명 이것은 아버지가 할 일이 아니다. 세상이 자녀들의 꿈과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는 모자라는가? 아버지는 자녀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든 믿어 주어야 한다. 삶의 경험을 통해 그들의 열정은 단련될 것이다. 당신이 할 일은 열정에 기름을 붓는 것이다. p.42

 

 

 

 

 

'자녀에게 무관심하다면 함께 살아봐야 아무 소용없다. 자녀의 삶에 참여해야 한다.' p.60

 

'자녀 곁에 있으면서 그 순간 열심히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아버지가 될 수 있다' p.66

 

 

'자녀와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는 우리 시대 최고의 부모 역할 수행자가 될 것이다.

 

당신의 아이큐가 높지 않더라도 질적인 시간과 양적인 시간을 자녀에게 할애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뽀뽀해 주고 안아 주며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당신의 아이는 완벽한 세상에 사는 것이다.

 

이러한 끊임없는 상호작용이 없다면 아버지는 뒤에 숨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자녀는 확신을 잃어버리고 잘못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p.68

 

'우리 부모님은 언제나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셨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해 승진 기회를 포기하신 적도 있다. 내가 자라면서 부모님은 더 큰 책임도 기꺼이 짊어지셨다...' p.76

 

'아내와 자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습관은 일찍부터 들여야 한다. 나는 내 딸 제시카가 12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미안하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p.83

 

'나는 가족과 단 30분을 함께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집까지 왕복 90분을 오가기도 한다. ...아버지는 공짜로 되는 것이 아니다' p.105

 

'명심하라.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20년이다. 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p.107

 

'삶에서 더 중요한 것을 추구하고 싶은가? 수입을 20퍼센트 낮추면 삶의 질은 60퍼센트 높아진다'

p.131

 

'프랑스의 실존주의 소설가보부아르는 이렇게 말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것은, 당신의 본성대로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자녀에게 나쁜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자녀는 아버지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 갈등 해결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라.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 주라. 당신이 아내와 친구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 주라'

p.148-149

 

 

'자녀는 그대로 닮는다. 자녀가 부탁할 줄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은 당신이 그렇기 때문이다' p.153

 

 

 

 

야단을 맞으며 자란 아이는 비난하는 법을 배운다.

미움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폭력을 배운다.

조롱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수줍음을 배운다.

부끄러움 속에서 자란 아이는 죄책감을 배운다.

격려를 들으며 자란 아이는 자신감을 배운다.

칭찬을 들으며 자란 아이는 감사하는 법을 배운다.

인정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허락과 친밀함 속에서 자란 아이는 세상에서 사랑 찾는 법을 배운다.

 

-도로시 로 놀티

 

p.169

 

 

'자녀에게는 적절한 스킨십이 필요하다. 아빠나 엄마의 스킨십은 자녀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p.205

 

이 책에서도 스킨십 이야기가 나오는 군요. 오래 전에 읽은 책으로부터 배워 이미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침인사하며 엄마 아빠를 껴안습니다.

 

수시로 팔만 내밀면 서로 껴안습니다. 책을 통해 배우고 실천에 옮긴 육아철학, 아이가 18세가 넘었어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제 아이들은 나중에 배우자와 자녀들이 생기면 그대로 실천하며 살리라 생각됩니다. 뿌듯합니다... 호호호

 

'아내는 당신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친구이자 최고의 파트너다. 당신이 아내를 대하는 것은 자녀에게 결혼생활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p.228

 

'내 딸은 엄마가 밥을 차려 줄 때마다 고맙다고 말한다. 왜일까?

내가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p.234

 

글을 블로그에 적어넣으며 책에 붙인 작은 포스트잍을 다 떼어냅니다. 깨끗해 진 책, 자... 교회다니는 친구에게로 패스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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