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 그동안 자주 못 보던 친구들과 오가며 식사를 하곤 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그동안 우리 가족들을 끊임없이 초대해 주던 친구네 가족들을 불러 대접해 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여러번 집 공사를 한 탓에, 3-4년간 초대하지 못했던 이들을 돌아가며 불러봅니다.
친구네 큰 딸이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에 합격했네요.
짠! 크게 건배하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제 큰아이가 어릴 때 동네 미니스쿨이라는 영어수업에 참여할 때 오가며 알게 된 친구네랍니다.
이 친구 딸은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 section orientale에 합격했어요. 국립만 주욱 다니면서 그 집 엄마가 종종 하던 말이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에 원서를 낼 거라는 이야기를 했더랍니다.
너무 겸손하게 합격소식을 전하는 이 친구네.
또 한번 감탄합니다.
그리고 그 겸손을 우리 아이들도 배운 시간이 되어 더더욱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좋은 시간.
야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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