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는 일락이가 죽은 줄 알고 운 거였고, 지금은 일락이가 살아 있어서 우는 거야.... 320
이 자식들아, 너희들 양심은 개한테 갖다 줬냐? 아버지를 그렇게 말하다니. ... 328
마음의 심연을 건드리는 구절 구절들을 지그재그하며
단숨에 읽어버린
서글프고도 재미난 책.
이 책을 덮고 나서 바로 딱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 있었수다.
(허삼관 부부의)
'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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