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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리 슈퍼맘
파리 일상

프랑스 영화관 – 라데팡스 – UGC 4 temps – 코로나 후 첫 영화관 나들이

by 빠리 슈퍼맘 2022. 4. 24.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 입니다.

 

프랑스에 살면서 매달 돈을 내지 않고도 무제한으로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있는 카드가 있다는걸 알고 눈이 휘둥구레습니다.

 

https://www.ugc.fr/les-offres-ugc-illimite.html

 

아이들 키우면 무제한 영화관 카드를 사서 맘껏 보고 싶은 영화도 보고 살고 싶군요. 호호호

 

무제한 영화관 카드가 있는 사람들이 영화관 티켓을 프린트 하는 곳

 

, 몇년만에 영화관에 가봤는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터지기 전까지는 종종 다녔으니 2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파리 샤틀레 UGC영화관과 라데팡스 영화관에 가곤 했는데 조조할인을 주로 봤고, 회사에서 복지혜택 차원으로 싸게 있는 영화표가 있을때는 4유로 정도에 사서 영화관에 갔어요.  

 

오늘 영화관에 가서 할인을 전혀 못받고 표를 사보니 싼편은 아니군요.

어른은 13.10유로씩, 아이는 14 미만 6유로였답니다.

 

 

 

팝콘도 한통 사서 Qu’est ce qu’on a fait tous au bon dieu ?

다문화를 다룬 코메디 프랑스 영화를 깔깔대며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에서는 컬러플 웨딩즈 라는 제목으로 개봉했군요.

 

프랑스 부부의 네명의 딸이 한명도 프랑스 인과 결혼하지 않고 아랍인, 유대인, 중국인 그리고 아프리카인과 결혼을 국제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였는데 다국적 다민족이 가족으로 묶이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보며 깔깔깔.

 

 

 

 

 

영화가 끝나자 관객들과 함께 박수를 쳤습니다.

참 오랜만에 느끼는 신나는 박수치기.

 

 

 

 

 

앞으로도 인종을 넘어선 인간들의 이야기로 엮어낸 영화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군요.  

 

 

자아 영화관 주변의 사진도 즐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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