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 입니다.
2022년 4월 24일 일요일, 오늘 프랑스 대통령 2차 결선 투표날 이었어요.
저녁 7시 45분까지 투표장에 가서 투표가 다 끝나길 기다렸다가 개표에 참여 했답니다.
아이를 데리고 가도 되어요.
가족이 다같이 나갔는데, 어머나 저 앞에 친한 프랑스 친구 가족이 걸어가고 있네요.
반가워서 큰소리로 불렀어요.
알고보니 같은 투표장에 개표하러 가는 길이었네요.
아이들끼리 신나서 같이 놀고, 함께 개표하는데 참여하고, 마지막 정리까지 돕고 왔답니다.
오늘 투표장 관리 책임자가 큰애랑 초등학교때 친했던 친구 엄마네요.
눈에 익은 지역 주민들이 여럿 되구요.
즐겁네요.
여러 지인들과 함께 한 개표였답니다.
전에도 개표에 참여 했답니다.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군요. 투표하고 개표하는걸 보고 자라며 참정권에 대해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개표해보니 마크롱 대통령의 표가 월등하게 많이 나오는 군요.
오늘 아침에 에펠탑 앞 정원 샹드마흐스에서 파리 책 페스티발에 참여하고 왔는데, 바로 그곳에서 지금 마크롱 대통령이 재 당선 소감을 발표중입니다. 호호호
다행입니다.
르펜이 대통령이 되면 프랑스에 살면서 앞으로 어떤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스러웠는데.
자 사진들 즐감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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