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초등학생 때 살던 아파트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태권도장이 있었어요. 그때 남동생을 따라 같이 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는데 사내아이들만 다녀서 용기를 못 냈습니다.
태권도를 못 배운 건 두고두고 아쉬웠죠.
이따금 K-tiger들의 태권도를 보면서 갈증을 풀 곤 합니다.
제 둘째는 학교에서 펜싱 수업을 한번 맛보고는 1년 내내 배우고 싶다고 노래를 하더군요. 펜싱도 여자아이들이 많지 않은데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몇 년째 아주 신나게 다니고 있답니다.
비록 저는 태권도복을 입고 날아다니며 멋진 발차기를 하지 못했지만, 펜싱하며 땀범벅이 된 아이를 보며 일종의 대리만족도 느껴 봅니다.
보기만 해도 신나는 펜싱! 야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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