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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절약

프랑스에서도 연봉은 제자리, 물가는 초고속 고공행진

by 빠리 슈퍼맘 2024. 9. 7.

프랑스에서도 연봉은 제자리, 물가는 초고속 고공행진

 

몇 년 째 

연봉이 제자리다. 

 

프랑스도

물가는

코로나가 지나가고 

쑤욱

더 올라간다. 

 

집근처도, 회사 주변의 식당들도

줄줄이 문을 닫고, 

살아 남은 식당들도 

음식의 양을 확 줄여버리고 

가격까지 올려버린다. 

 

이따금 즐기던 식당들도 

더이상 갈 마음이 안생겨 버린다. 

 

지인들과 종 종 가던 어느 식당에 

오랜만에 갔는데 

양이 절반으로 줄어 나온다. 

 

오른 가격도 낯설지만,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는데

여전히 허기지는

내 배도 낯설다. 

 

한달에 한번정도 가던 

다른 동네 재래시장에 

일주일에 세번까지도 다니기 시작하게 되었다. 

 

과일 야채 가격은 

집 근처 마트에 

비할 수가 없다. 

 

그래서

발품을 판다.

 

녹두도 열심히 불려

숙주로 길러 먹는다. 

 

오늘도 

열심히 열심히

더 나은 삶을 준비하며 

 

절약 하며 

먹고 살기! 

숙주를 체에다 길러서 그대로 찌면, 뿌리까지 다 쉽게 뽑혀서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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