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만만하지 않다 - 이국종 님
아버지는 육이오 때 지뢰를 밟아
눈과 팔다리에 부상을 입은 장애 2급 국가 유공자였다.
가난한 살림에 아버지 몸도 성치 않아
난 사회의 차가운 면을 일찍 깨달았다.
... 나를 받아 주는 병원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다 우연히 한 의사를 만났다.
그는 정성껏 나를 치료했음은 물론 비용조차 받지 않았다.
그의 따뜻한 배려는
내가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되었다.
만만치 않은 세상,
앞으로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껏 그랬듯
내가 세운 가치를 따르며
오랫동안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 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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