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빠리 슈퍼맘
파리 독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by 빠리 슈퍼맘 2024. 10. 22.

2014 01 21날의 독서 

 

서아프리카 사하라 남단에 위치한 작은 국가 부르키나파소의 젊은 장교. 

그의 조국은 추장들이 분할 통치하는 다민족 국가로서 세계적으로 어린이 기아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의 하나.

 

상카라의 정책에 의해 4년만에 식량을 자급자족하는걸 보고

인접국가들에게 이런 변화가 퍼져나가는 것을 우려한  프랑스의 일부 세력은

상카라의 개혁정책을 두려워했다.

 

미국이 생산 할 수 있는 곡물 잠재량만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고,

프랑스의 곡물 생산으로 유럽 전체가 먹고 살 수 있는 전 세계적 식량 과잉의 시대에서…

 

우리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승자독식이란 이름으로 강화된 입시경쟁과 교육노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말도 되지 않는 경쟁관계는 바로 워싱턴 합의 가 그 근본 원인이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마다 자기 나름의 질문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은 현재 국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콩 경작지에 계속 자리를 내주고 있으며 그에 따라 지구 기후의 파국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아프리카 농가에서 온가족이 작열하는 태양 아래

하루 열다섯 시간씩 악착같이 일해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저 생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구는 현재보다 두배나 많은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어.

 

소아과 의사 출신 정치인 아옌데, 칠레 대통령.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매일 오백리터의 분유배급을 하겠다는 공약 수포로 돌아감. 당시 미국 닉슨 대통령과 보좌관 헨리 키신저가 아옌데 정권개혁을 꺼림…

 

칠레의 자립성 높이면 미국 국제기업이 그때까지 누려운 많은 특권이 침해받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19세기초반까지 런던이 세계유일 인구 백만이상 도시.

지금은 수백개에 달함. 2015년 세계인구 71억 중 60프로 이상이 도시 거주.

 

유럽은 그 역사를 돌아보면 그야말로 식민지 약탈자.

아메리카 대륙에 건너가서는 불 칼 질병으로 인디오 원주민 몰아내고

아프리카에서도 많은 토지 약탈, 주민 강제노동 하는 플랜테이션 도입.

 

식민지 권력자들은 아프리카 농민에게 유럽기업이 필요로 하는 작물 경작케 함.

차드 면화, 가나 카카오, 탄자니아 사이잘삼 르완다 차농사…

이런 집중 재배 시스템을 만든것이 식민지 정책.

 

사회정치가 이룩되지 않으면 자급자족 식량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체게바라 쿠바의 혁명 지도자.

 

세계 225명의 대재산가의 총 자산은 1조달러가 넘고

이건 전세계 가난한 자들의 47프로의 연간 수입과 맞먹음.

 

빌게이츠 자산은 가난한 미국 일억 육백만명의 총자산과 맞먹음.

오늘날 개인들 국가보다 부유, 상위 200대 기업 세계무역수지의 23프로 차지.

 

신자유주의… 그러나 방임적 자유의 폐해.

자유를 빙자한 자본의 횡포와 독점 발생 빈부격차 커져

서민의 구매력 감소, 경기 침체.

결국 정부의 적극적 관리와 개입필요성 요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