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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쉴리 저택 Hotel de Sully - 보쥬 광장과 이어진 원더풀 산책 코스

by 빠리 슈퍼맘 2022. 6. 6.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쉴리 저택은 보쥬 광장과 연결되어 있고, 내부에 들어가진 못하지만 안뜰로 지나갈 수 있답니다. 무료에요.

 

 

 

 

점심시간에는 여느 공원처럼 샌드위치 뜯는 빠리지앵들도 보이구요. 데이트 하는 커플들도 보이고, 여행온 관광객들도 보이고,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보이고... 처음 이곳을 발견했을때 신기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대로에서 예뻐 보이는 건물로 사람들이 들어가길래 무작정 따라 가봤더니 예쁜 공원이 나오고 멋진 저택이 있더군요.

 

 

 

 

*** 한국에서는 호텔이 우리가 잠시 묵는 숙박업소로만 알고 있는데 불어로 오뗄이라 발음하는 HOTEL은 귀족들이 살았던 시절의 저택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답니다.

 

 

 

 

쌩 앙트왕 거리에서 쉴리 저택으로 들어가면 이쁜 통로가 나오고, 이런 정원이 나와요.

 

정원 오른쪽 끝의 작은 문 - 화살표- 으로 들어가면 보쥬 광장이 나온답니다.

 

 

 

 

 

17세기 1625년부터 지어진 곳으로  1634년에 앙리 4세의 재정 감독관이었던 막시밀리앵 드 베튄 쉴리 공작이 사들었데요. 18세기까지 쉴리 공작의 후손들이 살았어요.

 

 

 

 

 

 

 

 

 

 

이곳은 1967년 부터 프랑스 국내 유적지 관리청 Centre des monuments nationaux 이 된 곳이랍니다.

 

 

 

내부에는 컨퍼런스가 있을때 입장이 가능하기도 하다는데 일반인이 아무때나 들어갈 순 없구요, 대신 이곳에 있는 서점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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