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이 분의 화려한 모습 뒤에 담겼던 참담했던 과거가 숙연하게 해줍니다.
사회적 약자에서 미국 최고 방송인으로 탈바꿈 한 통쾌한 삶을 사시죠.
그동안 이 분 책을 여러권 읽었는데 그때마다 실망감을 금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실패를 믿지 않는다' 역시 별로 홀릴 만 한 책으로 와닿지 못했어요.
하지만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이라는 책은 제가 콕 찝어서 다시 읽기로 정한 책 중 하나랍니다.
이 분 책 중에 비로소 농익은 글로 가득찬 책을 찾은 것 같군요.
오프라 윈프리의 삶의 원동력은 파올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나온 다음 구절이었군요.
당신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때,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줍니다
아...파올로 코엘료 님의 책을 몇권만 읽어봤는데 전부다 읽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군요.
지금 읽는 중인 정진홍 님의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한다'에서도 파올로 코엘료 작가님의 강력한 파워를 느끼며 깜짝 놀라던 중이었거든요.
45-44페이지에 독서에 대한 생각을 담으셨습니다.
... 무엇보다 내가 독서를 가장 사랑하는 이유는, 책 읽기를 통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우리가 계속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준다.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디딤돌', 영혼의 수준을 올려주는 디딤돌을 독서라고 말하시는 것 같다고 나름 해석해봅니다.
언제부터인가 번역된 좋은 책을 만나면 원서로 된 책을 다시 만나보고 싶은 욕심이 듭니다. 이 책도 원서로 다시 읽어 볼까 해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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