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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독서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 에다 - 고재학

by 빠리 슈퍼맘 2022. 9. 12.

봉주흐, 빠리 해피 슈퍼맘 입니다.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이라.

 

책을 고를때 제목이 참 중요하죠. 이런 제목이 한국에서 잘 팔릴거라고 지었던 거겠죠?

 

제가 저자라면 특정 민족을 지목해서 이런식으로 책 제목을 짓지 않을것 같군요. 직접 유대인들을 만나서 같이 겪어보고, 일해보고 난 뒤라면 과연 이런 제목을 만들었을까 싶어요.

 

 

어린시절 탈무드를 워낙에 달게 읽고 또 읽었더랩니다. 아마도 저같은 사람들이 부모가 되어 유대인들의 교육방식이 궁금해서 손이 가는 책일테지요.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새겨 읽을 부분이 참 많구나 감탄하긴 했습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님 편  - '' 그의 어머니는 편협하게 키우지 않고 다른 종교인들이 사는 지역에서 자유롭게 어울리도록 했다. ... 솔직히 나는 단 한번도 전형적인 어머니였던 적이 없어요. 아들이 원하면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그것이 아이의 독창성을 살리는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우리끼리만 이 아닌 우리와 다른 남과도 같이!

 

''한국은 직장 동료들과 식사를 할때 같은 것으로 통일하는 경우가 흔하다. 한마디로 획일적이고 몰개성적이다. 남이 하니깐 나도 한다는 식이다. ... 문제는 이런 몰개성적인 문화가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능력을 죽인다는 것이다.

 

음... 그렇죠. 남들처럼 하려는 경향이 크죠.

그런데 왤까요?

남들과 다르면

눈총과 비난을 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문화가 형성 된 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유대인 가정은 아이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키워주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학생과의 경쟁에서 이기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남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부모가 아이의 개성을 잘 파악해 그에 맞게 반응하고 가르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우리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 키워주려고 노력하는 이유다.''

 

앞으로의 진짜 인재는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아이들일 겁니다.

더이상 수천년간 변치 않던 농경사회가 아니지요.

세상이 변하고 있고 인재상도 변합니다.

자신만 이기려 하는 아이들의 세상은 더이상 돌아오지 않길 바랍니다.

 

''영국 국립과학 학습센터 미란다 스티븐슨 박사는 한국학생들이 국제 학업성취도 비교평가 수학 과학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도 창의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놀이 시간이 절대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종일 공부만 하다보니 상상력을 키울 환경이 안 된다는 지적이다.''

 

 

뺑뺑이를 돌며 학원까지 매일 다녀야 하는 아이들,

놀지 못하는 아이들,

그 폐해가 부디 너무 크지 않길 바랍니다.

 

 

 

''OECD국가 중 한국의 PISA 순위는 최상위권이다. ... 그런데 학습시간 당 성적을 보면 한국이 최하위권이다. 학생들이 점수를 따기 위해 투자한 시간이 가장 길었다는 뜻이다. ... 결론적으로 공부의 질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학습 효율화 지수에서 한국은 24위에 머물렀다.''

 

좀 억울하지 않나요?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이 비효율의 극치라니!

 

'체벌에는 반드시 원칙이 필요하다. ... 한국은 부모가 먼저 흥분해서 감정적으로 울분을 토해내는 식의 체벌을 가하는 경우가 흔하다. ...부모 자신이 끓어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과잉 체벌하는 경우 ... 유대 격언 중에 노해 있을 때 가르칠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화가 난 상태를 가라앉힌 다음에 차분한 마음으로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해야 한다.''

 

체벌에는 원칙도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은 금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폭력은 아무리 좋은 말로도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는 겁니다. 

 

책이 물고기라면 토론은 낚시법이다.

유대인 교육에서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독서'

 

 

휴우, 책을 다 베껴버릴 수도 없고... 어쩌죠.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읽어보세요. 읽어보세요. 하고 노래하고 싶습니다.

 

 

부모라면

노력해야 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독서 많이 하세요.

그리고 많이 생각하세요.

 

하루 아침에 변하지 않습니다. 차차 책내용들이 몸안에 들어와 채워 줄 겁니다.

꾸준히 읽고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이 연사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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