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빠리 슈퍼맘
파리 독서

아침형 인간 두번째 책 - 시간 활용법 - 한스미디어 - 쿠로가와 아스마사

by 빠리 슈퍼맘 2022. 9. 24.

 

 

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아침형 인간 2 - 시간활용 편에서는 구체적으로 시간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어요.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라,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파악하고 그것부터 해내라,

시간 절약법에 대한 수많은 설명,

수면 시간의 질과 양,

효율적인 시간관리.

 

제 일상이 되어 버린 이야기들 입니다. 여러분도 생활속에 녹아든 습관이 되길 바랍니다.

 

남편이 프랑스 대기업에 처음 들어갔을때 상사가 몹시 거칠게 대했답니다. 그 분 눈에는 남편의 일하는 방식이 맘에 안들었나봐요. 하지만 그 분 덕분에 남편은 일에 우선순위를 둘 때 중요하고 긴급한 일부터 순위를 가리는 것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답니다. 지금도 남편의 입에서 회자되는 첫 상사... 고마운 분이십니다.

 

저는 남편으로부터 워낙 자주 들어왔던 이야기라 익숙해졌지만, 상당수 많은 사람들이 우선순위, 중요도를 파악하고 순서를 맞추는 일에 서툽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언급이 잘 되어 있고, 약간 교과서적으로 설명되어 있기는 하지만, 꼭 알아둬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답니다.

 

사회생활 초년생 뿐 아니라 중학생 정도부터는 읽어둬도 좋을 듯한 책이군요.

 

책에서 '동시병행'이라는 말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하는 일들을 할때는 어차피 몸이 자연적으로 하는 시간이니 그 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치워라 하는 말입니다. 

 

제가 실천하는것은 예를 들자면, 설겆이를 할때 BBC나 프랑스 라디오를 들으며, 동시에 스트레칭하는것.

세가지를 한꺼번에 하는거죠.

 

숨가쁘게 돌아가는 육아, 맞벌이, 살림, 장보기... 등등 속에서,

일상의 루틴을 잃어버리는 일이 곧잘 있답니다.

매일 듣던 영어 라디오를 10분도 못 듣는 다든가 하는 일.

 

저는 불어로 일하고 영어로 회사 시스템을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뤽셈부르그 본사에서 업그레드 된 프로그램을 영어로 교육해주기 때문에 영어에 주기적으로 노출되어야 하거든요. 영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무형의 재산을 매일 매일 꾸준히 만들어갈 시간을 내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말로 불평만 하지 말고, 짜투리 시간을 최대로 끌어내는 것이 치열한 사회생활속에서 살아남는 길이기도 하겠지요.

 

운동부족이 될 수 있는, 하루종일 책상머리를 하는 사무직군이라 건강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일단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최대한 많이 걷는데, 제가 근무하는 곳이 파리 정 중심부라 보니 걷는 것 자체가 파리 관광입니다. 최대한 점심시간에 우체국에 갈 일이 생긴다든가, 급히 구해야 하는 책을 산다든가, 아이들 준비물... 이런것들도 챙깁니다. 

 

이따금 동료들과 식사를 하거나, 친구들과 점심약속을 잡은 날을 빼고는 거의 매일 점심시간에 걷기 운동을 한답니다. 일찍 출근해서 한 두 정거장 멀리 내리거나 일찍 내려서 20분-30분 더 걷기도 합니다. 하루 만보가 쉽게 나오지요.

 

아이들에게는 이동시간이나 줄서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항상 책을 지니고 밖에 나가게 합니다. 습관적으로 책을 들고 나가게 합니다. 그 책을 단 한번도 펼치지 않는다 해도 일단 습관을 들여 주려고 노력합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 시간을 무작정 기다릴때 특히나 독서는 시간을 잃지 않는 좋은 방법이에요. 책을 들고 있지 않으면 손쉽게 다들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떼웁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아침형 인간은 단지 아침에 남보다 빨리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침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기를 계발함은 물론 일의 효율을 높여 하루 일과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사람을 말한다.''

 

아침형 인간, 미라클 모닝, 등등의 책들은 잘 보이는 곳에 쌓아놓고 매일 책표지를 봅니다. 보는 것 자체 만으로 제 자신을 매일 다잡는 영양제가 되기 때문이죠.

 

당신에게 맞는 당신만의 방법을 찾아, 지금의 고달프고 힘든 삶을 송두리째 뽑아 긍정적으로 바꿔 심어줄 아침을 만들어 내시길!

 

하나 둘 셋 '홧팅'!

댓글